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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 411주년

무술년 11월 18일부터 19일 새벽.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일본군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조선수군(명수군은 덤의 덤)의 필사적인 전투가 벌어진 날입니다.

길 잘못든-_- 일본군과 "저것들 살려보낼 수 없다"는 필사의 각오로 막아선 이순신의 조선수군.

전투 양상은 7년 전쟁 중 발생한 해전 중에서 거의 육전과 다름 없을 정도로 근접전이 많이 벌어졌고,
충무공을 비롯한 고급 지휘관이 가장 많이 전사하고 부상을 입은 전투가 되겠습니다.

이 맘때를 대비하여 이제 슬슬 "충무공 자살설", "은둔설" 혹은 "살아남았으면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등등의 떡밥이 올라올 때가 되었군요 ㅡ.ㅡ;;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엄한 선상에서 논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 전사하신 날이 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by zert | 2009/11/18 22:06 | 역사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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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11/18 22:10
아마도 올해안에 그 떡밥들을 다루게 되겠군요. 은둔설은 삼탕이지만...(다른 카페에서 한 번...연재 자체가 재탕이므로...은둔설은 블로그에서 또 한 번) 거기에 선무1등공신 떡밥도 있죠.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8:57
"선무공신 책봉한 것 보니 마음에 안들어"라면서 선조의 드립질 ㄲㄲㄲㄲ
Commented by 대도서관 at 2009/11/18 22:42
이치트공(.....)께서 돌아가신 날이군요...power overwhelming...이 아니라 show me the money...도 아니고, something for nothing을 구사하시던 충무공이 없었다면 조선의 역사가 크게 바뀌었겠죠(..)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8:57
우리는 지금 한글도 쓰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이런 게 진짜 제대로 된 IF 놀이-_-)b
Commented by 화성거주민 at 2009/11/18 23:00
한때 충무공 은둔설 내지 자살설 등에 혹했던 전과가 있는터라 찔끔했네요ㅎㅎㅎ

뭐 어디가서 떠들어 대지 않고 혼자서 보고 생각한 거라 다행이긴 한데.....;;;;;;;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8:57
저도 혹했던 전과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09/11/18 23:54
그래도 충무공이 살아서, 어느 동남아 국가의 패권자가 되었다는 괴설이 돌지 않는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나모토 요시츠네 칭기즈칸설....이런거 보다는야 ㄷㄷ)

그리고 노량해전의 교훈은 길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8:58
예나 지금이나 독도법 못하면 X 된다능(............)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11/18 23:54
만약 노량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께서 무사히 살아돌아왔으면....선조가 "수고했다, 아제 죽어라" 모드로 나가버릴 확률이 역시나 농후했겠지요? 덜덜덜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11/19 00:16
죽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만... 제주도로 추방당하겠지요.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8:59
그런 꼴을 안 당하게 하기 위해서인지.....자고로 하늘이 내린 사람은 하늘이 거둬가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뷁하 at 2009/11/19 00:22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자살설은 말이 안되고, 같은 이유로 은둔설도 말이 안되죠. 반란설이야 뭐...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09:00
워낙 충무공의 사정이 안타깝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긴 한데요....쩝;ㅁ;

발표 끝나는 데로 직산전투 올리겠습니다(OTL)
Commented by 무르쉬드 at 2009/11/19 14:42
역사에서 IF는 하지 말아야 할 가정입니다만

충무공의 지독한 원칙주의를 생각해 볼때 자살설 같은 것은 배가 산으로 오르는 애기고, 노량해전에도 살아남았다면 이 분 성격상 도망가는 일본군을 계속해서 공격 제2, 제3 노량해전을 일으킬터이고, 일본은 선조와 중국측 인사의 발목 잡고 우리 그냥 떠날테니, 저자식 어떻게 좀 해줘를 외칠터..

이때가 기회라 선조는 전투 중지 명령을 수시로 내릴터나, 과연 이순신이 계속 일본수상함대를 치고 군령 불복종으로 귀양을 보내어 제주도에서 몇년 쓸쓸히 보내다 사망하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죠.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22:47
장담하는 데 충무공께서 노량해전에서 살아남았다면 남은 병력을 이끌고 예교성을 탈출하는 고니시는 물론이고 부산포까지 공격했을 겁니다 ㅎㄷㄷ
Commented by 동굴아저씨 at 2009/11/19 17:49
살아도 가시밭 길이 기다리는 거였군요.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22:48
뭐 그래봤자 우리네의 상상이지요^^;
Commented by ROCK at 2009/11/19 17:58
노력해야지요~
Commented by zert at 2009/11/19 22:48
노력해야합니다!!
Commented by 잡설 at 2009/11/20 16:17
칼의 노래 등 충무공 관련 창작물에서는 충무공이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인 걸로 쓰는 경향이 많지만,
충무공의 일본 혐오와 분노를 봤을대 실제로는

"왜 벌써 거둬 가십니까? 저놈들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라시며 하늘을 원망하며 가셨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zert at 2009/11/20 19:19
게다가 아직 작전 중이었으니....;;
Commented at 2009/11/21 18: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zert at 2009/11/21 19:26
우왕ㅋ둑ㅋ

어서 빨리 그 날이 오시길(......)

얼마안남았넵 OTL
Commented by 雪猫 at 2009/11/22 16:29
다른건 몰라도 반란설이라니 -_-;;;; 그것도 원균장군니마가 수군장비 대부분 날려먹은 다음에 어째서...
그사람들은 장군님이 통제사 물러날때 그 일대 민심과 군 지지도를 아는 걸까요? 성웅이라는 칭호는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는 걸 느꼈죠......
자살설에 대해서는 저도 뜨끔하네요. >.<;;;
Commented by zert at 2009/11/22 17:07
노량해전 이후에 살아남았으면 선조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 분명함으로 반란을 일으켰으면 어떻게 진행되었을까....가 반란설의 요체죠~_~
Commented by 우지코스 at 2009/11/29 03:31
애초에 은둔설도 반란설도 자살설도 전부다 도그사운드죠.
그따위 소리는 지하에 잠들고계시는 장군님을 두번죽이는 무개념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로 선비정신과 장수의 마음가짐으로써 나라를 구하신 충무공이시기에 그따위 설들따위는 그저 이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쩝
애초 장군님께서 노량에서 전사하시지 않으셧다면 장군님 성격상 끝까지 왜놈들 따라가서 완전히 섬멸하셧을 겁니다. 그렇게 돼면 당시 철군했던 왜놈들은 물론 왜놈주요급 장수들도 진짜 제대로 본국으로 못돌아 갔을테고 아마 일본의 정세에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주었겠지요.(예를 들면 당시 본국으로 철수한 무장들중 서쪽인물들이 많았음으로 손쉽게 너구리영감님이 큰 희생을 치르지 않고도 일본의 천하를 차지한다던가?)
애초 난중읽기,장군님에대한 사료,야사 등등 장군님에대해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공께서 은둔하거나 자살하거나 반란하실 분이 아니라는것쯤은 얼마든이 느낄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참고로 당시 장군님의 직위는 명나라 도독입니다.
+ 면사첩도 명나라 황제에게 받은거구요.
고로 선조가 아무리 장군님을 죽이려 해도 못죽인다. 이말이죠.ㄲㄲㄲㄲ
불멸에선 무슨 면사첩을 선조가 선심쓰듯이 주는걸로 왜곡시켰는데. 사실 명나라에서 받은거죠. 명나라 황제가 장군님을 인정했으니까 건드리지 마라/ 이런식?
아무튼 당시 선조와 서인들이 아무리 머리를 굴릴려고 해도 정유년때처럼은 안돼는게 현실입니다.
지들이 상국으로 뫼시는 명나라 황제께서 친히 장군님께 도독직을 내리고 면사첩을 내렸는데 무슨 명목으로 장군님을 족칩니까?ㄲㄲㄲ
그리고 설사 그리했더라고 진린제독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아무튼 장군님에대한 자살설,은둔설,반란설등등은 원균 명장론과 더불어 하루빠리 없어져야할 악덕 떡밥입니다.ㄲㄲㄲㄲㅡ_ㅡ++
그런데 저트님
무술년 11월18일 노량해전은 음력날짜 아닌가요?아닌가?
양력으로는 틀릴텐데;;;
음,제가 쓸데없는 태클거는걸까요?ㅎ
Commented by -- at 2010/10/13 18:40
도쿠가와만 웃었을 거라는 말에 크게 동감합니다.
Commented by 앨런비 at 2009/11/29 15:47
...11월 19일은 음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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