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11월 18일부터 19일 새벽.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일본군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조선수군(명수군은 덤의 덤)의 필사적인 전투가 벌어진 날입니다.
길 잘못든-_- 일본군과 "저것들 살려보낼 수 없다"는 필사의 각오로 막아선 이순신의 조선수군.
전투 양상은 7년 전쟁 중 발생한 해전 중에서 거의 육전과 다름 없을 정도로 근접전이 많이 벌어졌고,
충무공을 비롯한 고급 지휘관이 가장 많이 전사하고 부상을 입은 전투가 되겠습니다.
이 맘때를 대비하여 이제 슬슬 "충무공 자살설", "은둔설" 혹은 "살아남았으면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등등의 떡밥이 올라올 때가 되었군요 ㅡ.ㅡ;;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엄한 선상에서 논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 전사하신 날이 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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