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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틈틈이 실록도 뒤지고, 현충사 사이트나 기타 서적을 통해서 충무공 추모 사업-ㅁ-에 대한 것을 정리하다가 이글루에 들어왔는데...역시나 혈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제 개인적인 역사관이나 정치관은 차지하고서라도, 제가 이래서 임진왜란이 좋습니다. 직,간접적인 경험자가 다 죽었고-_- 그 시대 자체적으로, 그 이후에도 그리고 현대까지도 자체적인 평가가ㅡ대부분 옳게 혹은 그르게ㅡ끝난대다가 옳든 그르든 갖가지 반론이 나오면 혹은 반론을 제시하려면, 그것을 논박할 혹은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가 너무도 많이 존재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할 일은 어떤 사건이나 전투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평가하거나 재조명(?)하고 싶으면 제 나름대로 기존의 연구된 자료들을 인용 혹은 비판하면서 사료들을 공부하고 인용하면 되니까요. 구태여 조작이니, 아니니 떠들 필요가 거의 없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왜곡된 기록이나 인식이 아닌지 검증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어쨌든 곧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일파에 등재된 이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증거 자료를 제시한다고하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분들은 그 자료가 나오면 그것을 반박할 자료를 찾으면 될 것 같고, 반대로 비판적인 입장이신 분들은 그 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논리를 전개해 나가면 될 것 같은데....역시 현대 정치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제 말이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겠지요^^ 저 같은 경우 일단 제 <관심 분야>가 아니고,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최소 사후 50여년에서 100여년은 있어야 나름대로의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사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정립된 평가가 현대까지 이어지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것도 분명히 존재하죠(이순신, 스탈린, 히틀러, 간디 등등) 뭐 저야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쟁이 끝난 지 400년은 된 "옛날 이야기"를 가지고 놀면서 좋아라 하는 사람이니까요 ~_~ PS : 때로 "역사는 승자의 기록"운운하면서 쿨~한 척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것에 대한 논파는 이미 초록불님께서 하셨으니까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관련 글 참고) PS 1 : 이글루가 또다시 시끄러워지니 걱정이군요. 뭐 저야 PS 2 : 역시 증거 자료가 많은 분야가 공부할 것은 많아도 골치 아픈 일은 적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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