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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팅의 부제목은 "어떻게 하면 임진왜란사에 관련된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는가" 입니다. 각설하고, 얼마전에 "이순신 파워인맥"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제장명 선생이고, 행복한나무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우리학교 도서관에도 들어왔길래 대략적으로 훑어봤죠. 아, 저는 임진왜란에 관련된 서적은 무조권 "원균"과 "이순신 출동 거부설-_-"을 먼저 봅니다. 그럼 저자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쓴건지, 아닌지를 대충 구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순신 파워인맥>은 "해군 충무공리더십센터"에서 나왔더군요. -_- 혹시나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대략적으로 훑어봤습니다. 역시나 입니다. 또 원균 띄워줍니다. 도대체 해군에서 이순신 장군이나 임진왜란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뭐가 아쉬워서 원균을 옹호하려고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다 원균 욕하니까 "재발견"하거나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점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_- 아니면 이순신-원균의 라이벌 구도에서 일반론에서 벗어나 뭔가 신선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그나마 이순신 장군을 폄훼하지는 않고 원균을 "라이벌"로서 인정해 줍니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원균 미화론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정유년 때 수륙병진작전-_-을 주장한 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엇이고, 나름대로 열심히 싸워볼려고 했다가 칠천량에서 중과부적으로 패했다는 논지는 무엇이며-_- (그렇다면 정유년 이전까지 일본수군, 일본육군수송함대를 잡아먹었던 조선 수군은 뭔데-_-) 조정이 독촉하고 권율이 곤장까지 때려서 "원균의 수륙병진 작전이 먹혀들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싸움에 몰고나가게 해 견내량에서 조선수군이 증발했다는 논지까지 보입니다. 아놔, "원균아, 니 또 전처럼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내가 가만 안둔다"라고 말한 임금은 뭐냐고요-_- "06 원균 라이벌로 협조와 갈등 관계를 만들다"...무슨 원균이 라이벌 입니까-_- 수급 도둑이지-_- 저도 물론 사료와 기록, 유물-유적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말도 안되는 원균까기에는 반대합니다. 그런데 엄연히, 원균행장록-_- 같은 기록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록이 원균에 대한 평가를 그 시대에 완벽히 내렸거늘 왜 있는 사실을 가지고 묘하게 (제 눈에는) 장난을 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일방적으로 욕을 얻어먹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원균도 제대로 된 사람이구나! 저자가 공부 많이 했나보네? 역시 전문인들은 다르군." 이런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야 말로 곡학아세입니다-_- 제발, 사료를 묘하게 뒤틀거나, 몇몇 부분을 빼지 말고 완전한 기록으로서 원균이 제대로 된 장교였다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그나마 원균이 자기가 싸워서 공적을 올렸다는 것도 확인되지도 않고 원균 혼자만의 주장 아닙니까? 그나마 그거 이외에 원균이 언제 혼자 싸운적이 있냐고요. 정유년 때 가덕도를 비롯한 인근 섬과 육지를 육군으로 점령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조선군은 해병대, 특전사, UDT 라도 있었나 보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원균의 수륙병진 작전을 조정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견내량에서 조선수군이 증발한 줄 알겠습니다=_= 그러니까 원균을 옹호하려면 조선왕조실록은 물론이거니와 당대의 지배층들이 지은 문집과 백성들의 인식, 그리고 후대 양반들과 백성들의 인식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이거 엄연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균의 배가 원균을 버렸네, 원균은 병법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가! 등등의 탄식이라던가-_- 왜 잘싸우는 이치트공을 갈아치워서 하삼도 백성들을 어육으로 만들었냐는 사관과 남해안 백성들의 탄식 등등등-_-) 그럼 지금 당장 원균 "장군님" 무덤에 절 하면서 사죄하겠습니다. 어쩄든....-_- 임진왜란에 대한 출판물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을 보려면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원균"에 대한 서술을 보시거나, (나중에 저도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아니면 정유년 때 통상 대감이 백의종군하게 된 "임금-신하-고니시 등등이 눈가리고 아웅하고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만들어낸 이순신 출전 거부설-_- : 조선수군은 워프가 가능한 우주함대임 그리고 사실 치트공 이순신은 순간이동능력도 있음 근데도 가토 기요마사 안잡음 나쁜색희 우왕ㅋ굳ㅋ"에 대해 보시면 됩니다. 그럼 다른 부분을 아무리 잘했다라고 해도 대충 평가할 수 있습니다-_- 음냐~ 이 얼마만에 긴 포스팅이란 말인가~_~ PS : 그러고보니 원균의 자침에 대해 나름 옹호해 주고 군적 붕괴설 및 병력허수설-_-이라는 낡은 떡밥을 갖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나중에 제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는 일단 저 두 부분에서 평가에 못 미치면 책 그냥 덮어버리는데 아무래도 해군 충무공리더십 센터에서 나온거다 보니 제래도 봐야겠습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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