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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파워인맥-_- 역시나



- 이 포스팅의 부제목은 "어떻게 하면 임진왜란사에 관련된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는가" 입니다.

각설하고,

얼마전에 "이순신 파워인맥"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제장명 선생이고, 행복한나무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우리학교 도서관에도 들어왔길래 대략적으로 훑어봤죠.

아, 저는 임진왜란에 관련된 서적은 무조권 "원균"과 "이순신 출동 거부설-_-"을 먼저 봅니다.
그럼 저자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쓴건지, 아닌지를 대충 구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순신 파워인맥>은
"해군 충무공리더십센터"에서 나왔더군요.

-_-

혹시나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대략적으로 훑어봤습니다.
역시나 입니다.

또 원균 띄워줍니다.

도대체 해군에서 이순신 장군이나 임진왜란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뭐가 아쉬워서 원균을 옹호하려고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다 원균 욕하니까 "재발견"하거나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점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_-

아니면 이순신-원균의 라이벌 구도에서 일반론에서 벗어나 뭔가 신선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그나마 이순신 장군을 폄훼하지는 않고 원균을 "라이벌"로서 인정해 줍니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원균 미화론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정유년 때 수륙병진작전-_-을 주장한 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엇이고,
나름대로 열심히 싸워볼려고 했다가 칠천량에서 중과부적으로 패했다는 논지는 무엇이며-_-
(그렇다면 정유년 이전까지 일본수군, 일본육군수송함대를 잡아먹었던 조선 수군은 뭔데-_-)

조정이 독촉하고 권율이 곤장까지 때려서 "원균의 수륙병진 작전이 먹혀들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싸움에 몰고나가게 해 견내량에서 조선수군이 증발했다는 논지까지 보입니다.

아놔, "원균아, 니 또 전처럼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내가 가만 안둔다"라고 말한 임금은 뭐냐고요-_-

"06 원균 라이벌로 협조와 갈등 관계를 만들다"...무슨 원균이 라이벌 입니까-_- 수급 도둑이지-_-


저도 물론 사료와 기록, 유물-유적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말도 안되는 원균까기에는 반대합니다.
그런데 엄연히, 원균행장록-_- 같은 기록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록이 원균에 대한 평가를 그 시대에 완벽히 내렸거늘
왜 있는 사실을 가지고 묘하게 (제 눈에는) 장난을 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일방적으로 욕을 얻어먹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원균도 제대로 된 사람이구나! 저자가 공부 많이 했나보네? 역시 전문인들은 다르군."

이런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야 말로 곡학아세입니다-_-
제발, 사료를 묘하게 뒤틀거나, 몇몇 부분을 빼지 말고 완전한 기록으로서 원균이 제대로 된 장교였다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그나마 원균이 자기가 싸워서 공적을 올렸다는 것도 확인되지도 않고 원균 혼자만의 주장 아닙니까?

그나마 그거 이외에 원균이 언제 혼자 싸운적이 있냐고요.


정유년 때 가덕도를 비롯한 인근 섬과 육지를 육군으로 점령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조선군은 해병대, 특전사, UDT 라도 있었나 보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원균의 수륙병진 작전을 조정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견내량에서 조선수군이 증발한 줄 알겠습니다=_=


그러니까 원균을 옹호하려면 조선왕조실록은 물론이거니와 당대의 지배층들이 지은 문집과 백성들의 인식, 그리고 후대 양반들과 백성들의 인식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이거 엄연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균의 배가 원균을 버렸네, 원균은 병법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가! 등등의 탄식이라던가-_- 왜 잘싸우는 이치트공을 갈아치워서 하삼도 백성들을 어육으로 만들었냐는 사관과 남해안 백성들의 탄식 등등등-_-)

그럼 지금 당장 원균 "장군님" 무덤에 절 하면서 사죄하겠습니다.




어쩄든....-_-

임진왜란에 대한 출판물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을 보려면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원균"에 대한 서술을 보시거나,

(나중에 저도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아니면 정유년 때 통상 대감이 백의종군하게 된 "임금-신하-고니시 등등이 눈가리고 아웅하고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만들어낸 이순신 출전 거부설-_- : 조선수군은 워프가 가능한 우주함대임 그리고 사실 치트공 이순신은 순간이동능력도 있음 근데도 가토 기요마사 안잡음 나쁜색희 우왕ㅋ굳ㅋ"에 대해 보시면 됩니다.

그럼 다른 부분을 아무리 잘했다라고 해도 대충 평가할 수 있습니다-_-

음냐~

이 얼마만에 긴 포스팅이란 말인가~_~



PS : 그러고보니 원균의 자침에 대해 나름 옹호해 주고 군적 붕괴설 및 병력허수설-_-이라는 낡은 떡밥을 갖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나중에 제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는 일단 저 두 부분에서 평가에 못 미치면 책 그냥 덮어버리는데 아무래도 해군 충무공리더십 센터에서 나온거다 보니 제래도 봐야겠습니다.
by zert | 2008/11/15 23:10 | 역사 이야기 | 트랙백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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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1/15 23:13
원균이 이래저래 팔아먹기 좋은 상품 취급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OTL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11/15 23:18
그저 짜증이죠...
Commented by zert at 2008/11/15 23:33
잠본이님//아 제발 매너 OTL
초록불님//곡학아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르는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R쟈쟈 at 2008/11/16 00:25
떡밥이 쉬어서 구더기가 끓는 데도 그걸 보지 못하는 처사지요(에효)
Commented by kalay at 2008/11/16 00:59
원균을 옹호하려면 조선왕조실록은 물론이거니와 당대의 지배층들이 지은 문집과 백성들의 인식, 그리고 후대 양반들과 백성들의 인식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이거 진짜 대공감 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11/16 01:46
사실 원균은 비차로 공수부대를 투입하자고 주장한 것인데, 비차의 존재가 명나라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주저로 계획이 무산된 겁니다. (도주)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1/17 21:01
그럼 원균의 본명은 정평구였나요 OTL
Commented by zert at 2008/11/16 02:08
R쟈쟈님//뭐 사실 사료가 쌓여있고 아직도 발굴되는 임진왜란사도 갈 길이 멀기도 하지요^^
kalay님//백사 이항복 선생이 임금의 뻘짓을 덮어주려고 원균을 손톱만큼 옹호했다가 후대 선비에게 비판받았죠 -ㅂ-
을파소님//실은 잠수함 거북보트-_-를 이용해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실행하려고 했죠. 그리고 하늘에서는 엔터프라이즈 호가 등장했다는 소문이....-ㅁ-
Commented by 파도지기 at 2008/11/16 03:16
원균의 후손중 한명이 조상의 명예(?)를 위해 해군에 들어가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는거 아닐지...

이건 나중에 전투함중에 원균함이 나오는 건 아닐지 두렵네요.
(정말 그렇다면 거기 탈 장병들에게 묵념...)
Commented by Luthien at 2008/11/16 03:23
병God...
Commented by zert at 2008/11/16 03:26
파도지기님//일단 대한민국 해군이 미치지 않은 이상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ㅠㅠ
루시냥님//GG
Commented by Niveus at 2008/11/16 15:09
...근데 저 책도 해군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_-;;;;;
Commented by zert at 2008/11/18 15:46
...뭐 그렇죠(먼산)
Commented by 류노 at 2008/11/16 03:31
이치트장군은 위대하다능! (...-,.-)
Commented by Luthien at 2008/11/16 03:42
사실 저것도 해군 내부 젊은애들 관련 어쩌고 저쩌고 해서 조금 복잡...
Commented by rezen at 2008/11/16 05:20
사극하나가 사람 여럿 버려놓았네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11/16 07:16
딱히 사극도 아니지요. 재야는 참 위대합니다. 예. (빈정)
Commented by dunkbear at 2008/11/16 09:07
하아... 이럴 때는 정말 개념이 충만한 사회인 안드로메다에 가고 싶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zert at 2008/11/16 10:23
류노님//하앍 오나전 소중 대감마님 하앍 (_ _)
루시냥님//잇힝 나중에 속사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후=_=;;
레즌님//뭐랄까 이제는 "알고 보니, 제대로 살펴보니"라는 문구가 짜증납니다.
파롱//무려 "충무공" 리더십 센터(.........)
dunkbear님//와탕카2에서도 그렸죠(..........) 지구에서 보내주는 개념으로 살기 좋은 유토피아 -ㅁ-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16 13:15
원균에 대해 일방적인 평가만 생각하고 당대의 방대한 자료에 대한 섭렵없이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인가 내부의 조상들을 헐뜯는 분위기로 전락한 건지원 일본인들이 참 좋아하겠다 임진왜란을 배우면 얻는 교훈이 원균과 이순신의 갈등만 생각하게 하니
Commented by zert at 2008/11/16 14:52
자귀산님//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임진왜란 당시, 임진왜란 직후, 조선이 망하기 전까지, 그리고 조선이 망한 이후 1980년대 원균재조명, 원균옹호론이라는 곡학아세의 산물이 등장하기 전까지 원균은 비판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왜냐고요? 당대의 사료와 자료가 원균에 대한 모든 것을 증명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균을 맹장, 명장으로 만들거나 옹호를 하려면 조선의 임금 선조처럼 없던 사실을 지어내거나 있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해야합니다. 그러다가 각종 자료와 근거를 들면서 원균옹호론이 비판당하면 "맹목적으로 이순신을 추종"하는 사람 취급하거나 "그래도 원균은 뛰어난 명장"식의 정신승리를 하는게 사실입니다. 아니면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넘어가던가요.

원균을 비판하는 것이 내부의 조상들을 헐뜯는다다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어째서 원균을 비판하는게 헐뜯는 것이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식으로 원균을 옹호하는 것은 옳은 걸까요? 저는 오히려 그렇게 역사적 사실을 호도해서 잘못된 교육효과를 파급시키는 것이 더 안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균과 이순신의 갈등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가치들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인사처리 문제, 부하들을 다루는 리더쉽,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 정신, 아무리 훌륭한 부대라도 지휘관이 이뭐병이면 말짱 꽝이라는 사실의 재증명, 선진적인 군사기술의 중요성, 경계와 신상필벌이라는 기본중의 기본의 중요성...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판단과 눈 앞의 이익을 좇기 위해 지휘관을 교체하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


어쨌거나
당연히 충무공이더라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마땅히 비판해야 하고, 심지어 원균도 칭찬 할 부분이 있으면 칭찬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후자의 경우 그 "근거"가 없거나 대단히 취약하다는게 문제죠.
Commented by 니트 at 2008/11/16 17:59
간만에 나타나셔서 또 금서목록을 하나 늘려주시고 가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zert at 2008/11/18 15:47
오랜만입니다^^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19 13:13
원균에 관한 당대 기록 중 조경남이 쓴 난중잡록을 읽어보셨나요? 거기에도 원균에 대해 안좋게 평가하고 있던가요? 그리고 칠천량해전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조선수군이 궤멸되다시피 되었는지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이런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서 원균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원균은 분명 이순신보다 떨어지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특히 전략전술을 비교할 때 아주 무식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원균의 충성심 정도는 알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능력 없고 리더십부족하다고 해서 나쁜 사람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것이 곧 일제가 노리는 바가 안리까 싶네요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서적을 읽고, 제대로 된 연구성과를 살펴본 후에 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치적 역학관계는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15:39
자귀산//네, 당연히 읽어 보았습니다. 원균에 대한 악평을 쓴 뒤 "하도 악평이 난무"하자 "그래도 불충한 인물은 아니다"라고 옹호하고 있죠. 그리고 그 난중잡록에서도 원균을 비판하는 기록이 넘친다는 것은 아시는지?-_- 어쨌든 일일이 답변하기 힘들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rezen님의 글로 반박을 대체합니다(http://pwt9887.egloos.com/2683875

칠천량 해전(?)이라...-ㅂ-

제가 견내량에서 조선 수군이 "증발"했다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고 이것으로 칠천량 해전에 대한 양상을 설명하기에 뭔가 오해가 있나보군요.

부산으로 출진하면 안된다는 의견을 가진 이순신 대신에 자신이 출동하면 일본군을 섬멸할 수 있다고 장담해서 "옳다쿠나"하고 이순신을 파직시키고 통제사에 임명해 주었더니, 2월부터 수 개월 동안 출전의 출전도 하지 않아서 어르고 달래고 협박해서 "드디어 원균이 싸우러 나갔다."라고 사관들이 평가했죠. 그래서 그나마 출동해서 어떻게 되었죠? 조선 수군 역사상 최초로 30명 정도도 안되는 일본군에게 판옥선이 빼앗기고 장수가 사망하고, 부상 당하고 격군과 사부가 140여명이 사망합니다. 그걸 선전관이 좋게 보고해 승전한 것처럼 밝혀졌지만 나중에 보고를 통해 대패한 것이 밝혀졌죠.

그리고는 부산과 그 "인근의 섬"을 "육군"으로 공격하고 싸우라고 하면서 애초에 자신이 통제사가 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번복하고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출전을 피하다가, 임금이 독촉-당연 합니다. 원균 때문에 결정적으로 이순신을 갈아치웠는데요-_- 원균이 싸울 수 있다고 했으니까-하니까 당연히 견내량으로 갔죠.

가다가 이순신 장군이 있을 때 4명 정도 피해를 입자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던 가덕도에 140여명의 조선수군을 죽게 만들고, 제대로 지휘를 하지 않아 20여척의 표류선이 생겨서 전력도 120척으로 줄고, 제대로 경계를 하지 않아 배가 불에 타고, 그리고 미적미적 하다가 복귀해버려서 권율에게 다시 곤장 맞고-_-

다시 출동했다가 최호, 이억기만 싸움에 남고 나머지는 견내량으로 도망쳐서 조선수군이 "증발"한 칠천량 해전 말씀입니까?

여기에 도대체 원균이 무엇을 제대로 지휘했습니까?

견내량에서는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육지에 올라 조선수군이 전면 도주하게 만들고, 그해 4~6월달(날짜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군요)에 싸우러가서 나무하러 간 일본군(비꼬는 의미에서 일본육군이라 추정-_-)에게 전쟁 사상 최초로 배를 빼앗기고 불태우고, 권율이 넘겨준 병력은 날려 먹고, 통제사로 오기 전에 있었던 임지마다 부하들 괴롭히고...-_-

설마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수군이 "싸우다 전멸"했다는 주장을 하시려는 것은 아닌 걸로 믿습니다. 혹은 "도망치다 전멸"했다는 주장도 할 수 없죠. 멀쩡히 대부분 도망쳤으니까-_-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15:39
"그러나 원균의 충성심 정도는 알아줘야"
-> 도대체 원균에게 증명할 충성심이 어디에 있고, 도대체 무엇에서 찾을 수 있단 말입니까. 원균이 진정으로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대상인 임금을 위했더라면 제대로 싸우거나 하다못해 싸우다 죽었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나마 싸우다 죽은 것은 "추정에 불과"하고 오히려 최명길에 의해 견내량에서 조선수군이 붕괴한 이후 멀쩡히 살아남아서 결과를 보고까지 했죠.

"능력이 부족하고 리더쉽 부족하다고 해서 나쁜 사람으로 매도 할 수 없다."
-> 맞습니다. 그런데 거창하게 현대전의 "작전술"이란 개념에서 "중심"이라는 개념을 꺼내지 않아도, 현재의 전쟁인나 근대의 전쟁이나 근세, 중세의 전쟁이나 고대의 전쟁이나 지휘관은 매우, 대단히, 정말로, 진짜로, 중요합니다. 능력 부족하고 리더쉽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욕심이나 공명을 채우기 위해 급급해 허망하게 무너진 군대가 한두개가 아니고, 임진왜란에서 정유년의 조선수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선수군이 한산에서 무너진 덕분에, 전혀 전진하지 못했던 일본군이 부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기어나왔고, 진주는 다시 무너지며 남원성은 수만이 몰살 당하고 천인의총이 생겼으며, 특히 곡창 지대였던 전라도에 철저한 보복이 떨어져 수많은 군민이 죽었고, 덕분에 구원병으로 명나라가 오긴 했지만 일본군보다 더 한 -_- 대민피해를 일으켰고, 그 동안 몰랐던 조선의 사정을 낱낱이 파악하게 되어 광해군 떄까지 삥뜯기고 재조지은이라는 사상이 발전하여 나중에는 소중화라는 이데올로기로 강화됩니다.

능력이 부족하고 리더쉽이 부족한 사람이 "겨우 140척" 밖에 안되는 함대를 이끈 결과가 이렇습니다. 너무 비약이 크다고요? 어쩌겠습니까. 엄연히 인과관계 속에 있었던 일인데.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서적을 읽고, 제대로 된 연구성과를 살펴본 후에 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제가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깊히 공부하지는 못해서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 도저히 원균을 옹호하는 기록이나 연구가 모조리 비판받고 비판 당하고 있으며, 저~~ 위의 댓글에도 달아놓았지만 "있던 사실을 왜곡하거나 편집 기술을 발휘"하여 원균을 옹호하고 있다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체계적으로 비판 받으면 딱 자귀산 님처럼 반응하면서 논점을 이탈하더군요.

그래서 기껏 찾으신 기록이 난중잡록 밖에 없습니까?-_- 백사집에서 이항복 선생이 옹호한 내용이나 조선왕조실록에서 선조의 옹호 발언은 읽어보라고 하시지 않는군요. 아마 제가 위에서 백사집과 선조의 발언을 이미 써놓아서 난중잡록을 안 읽어보신 거라 간주하신 모양인데 제가 지금 있는 학교에 오기까지 하던 작업이 민추위에 있는 난중잡록을 인쇄해서 읽기 편하도록 저 혼자 긁어서 편집하던 작업이었습니다(노가다지요=_=)

어쨌든. 원균을 비판하려면 제발 제대로 된 근거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19 17:16
참 대단하신 분이네요. 난중잡록에 있는 조경남의 언급은 어느정도 원균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거의무시하듯 말하고 있네요. 거기에는 어느정도 조경남의 입장이 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제 기문포해전에서 일본군선 3척을 분멸시키는 과정에서는 정말 님이 지적했듯이 챙피합니다. 원균의 전략전술이라는 것이...그러나 그 다음에 있었던 안골포/가덕도 해전(6월 19일)에서는 나름대로 잘싸웠죠. 그리고 7월 8일~9일 사이에 있었던 부산근해 해전에는 원균의 전라좌수군은 출전하지 않았죠. 이억기, 최호, 배설 등의 수군들만 나가서 싸웠죠. 그래서 나가지 않은 원균에게 권율이 곤장을 때렸죠. 그래서 부산에서 돌아온 피곤한 군사들을 모조리 이끌고 부산으로 나갔죠. 그 결과 그런 결과를 초래한 것 아니겠습니까?
원균은 개전 초기에 도망가지 않고 싸웠지 않습니까? 경상좌수사 박홍은 도망갔지만 원균은 이순신과 합세하여 싸웠고 이순신이 첫 해전을 치르기 전에 이미 적선 10척을 쳐부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순신의 임진장초에 기록되어 있고, 오희문의 쇄미록에도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전투에서는 패해서 겨우 판옥선 4척 정도만 남았지만... 이런 것들도 다 엉터리라고 하겠죠. 원균에 대한 선입감이 워낙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이겠죠. 원균을 이순신과 비교할 때 전략전술을 비교해야지 다른 것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원균이 정말 형편없는 인간이었다면 제2차 진주성 전투때 서예원 같이 일본군이 쳐들어 온다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숨어 있어야 하겠죠.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일제의 잔재가 남아서 이순신과 원균의 갈등 문제만 부각시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이순신이 옥에 갇힌 것은 원균의 모함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17:34
자귀산님//보성군수 안홍국과 평산포 만호 김축을 잃은 안골포-가덕도 싸움이 무슨 분전입니까-_- 초기에 좀 싸우다가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포위 당해서 안홍국은 사망하고 김축은 더이상 전투에 참여하지도 못했는데요.

그리고 개전 초기에...이거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원균이 개전 초기에 자신의 공을 주장한 것 중에 하나인데 언제, 어디에서 싸웠는지에 대한 기록도 전혀 없습니다-_- 어디까지나 원균의 주장에 따르면, 10척을 분멸했다는 거지요. 참고로, 원균의 주변 행적을 기록한 다른 기록을 보면 도망치려하면 도망치려했지 싸우려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원균의 말에 의하면, 그렇다는 거지요-_-

참고로 기록이 있으면 그 기록의 검증과 교차검증을 통해서 진실을 파악해야지 유리한 기록을 취사 선택해서 판단하시는 건 대단히 위험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정만록이나 쇄미록이나 난중일기나 일단 잘못된 사실도 기록하고 나중에 그것이 고쳐지더라도 수정하지 않습니다. 그게 더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서예원 같이 일본군이 쳐들어 온다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숨어 있어야 하겠죠"
-> 그러니까, 몇 번 말합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싸울 생각도 없고 자신의 공명만 탐하니까 통제사가 되도 안싸우고, 제대로 싸우지 않고, 결정적으로 최고 지휘관이 가장 먼저 적전 도주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나마 정유년 이전에는 이순신의 공까지 뻇으려 하고요.

자꾸 사람을 선입견에 가득찬 사람으로 몰고 가시는데, 자귀산님이야 말로 원균 동정론이나 원균 옹호론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일제 잔재, 선입견 등등으로 논점 이탈은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17:38
왠만하면 이런 글까지는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개전 초기에 도망치지 않고 싸우려는 인간이 도주하기 위해 피난민을 쏴죽이고,
그나마 경상 우후가 말렸기 때문에 전라좌수영에 가서 몸을 의탁하고,
멀쩡한 어부나 백성들 죽여서 수급이라고 속이고,
일본군에게서 도망쳐온 피난민을 죽이거나 여자를 강간하고,
없던 공도 만들고 남의 공을 훔치려 하며,
부하들을 패죽이거나 굶어죽입니까? -_-

나라에 충성심이 가득한 사람이 말입니다-_-

무슨 일제의 잔재입니까 일제의 잔재는. 가만 내버려둬도 비판 받을게 넘치는 원균을 공연히 옹호하거나 띄워주려고 하니 더 욕을 먹지요-_-
Commented by 꽃장비 at 2008/11/19 18:09
자귀산/ 원균 나쁜 색히 맞거든요.
능력도 안돼면서 남 뒷다마 까서 올라간 높은자리에서 그정도 추태를 보이는 색히가 그럼 나쁜 색히 아니면 뭔가요?
다 양보해서 '능력이 모자란다고 해서 나쁜색히는 아니다'라는 명제에는 긍정을 해보겠습니다.
아이 씨발, 그럼 능력이 안돼면 다른 능력있는 사람 뒷다마 까지는 말아야지. 자기 능력에 맞는 자리에 만족할 줄 알아야지. 안그래요?
보통 능력도 없으면서 윗전에 줄대기 잘하거나 다른 유능한 사람 모함해서 그 자리 차고 올라가는 사람들한테 '도덕적으로 나쁘다'라고 하지 않아요?
얘기 좀 해보십쇼.

나쁜 색히는 나쁜 색히라고 하는게 맞는겁니다.
내부의 적은 외부의 적보다 훨씬 아군을 위태롭게 만들거든요.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19 21:19
안골포 가덕도 해전시 조선수군의 피해는 딱 두 사람, 그러니까 사망자1, 부상자 1명 뿐입니다. 그렇지만 조선수군은 일본군선 수척을 분멸시켰다고 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두번째 개전초기에 도망치지 않고...에부터는 기록에 없는 내용들입니다. 혹시 소설에서 보신 것 아닌지요?
그리고 본인은 원균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원균의 행위 중에는 비판받아 마땅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너무 심하게 원균 욕을 합니다.
원균 욕을 하는 이유가 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욕을 해야죠.
남들이 욕하니까 따라 욕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원균 욕을 해야만 이순신장군의 위상이 올라간다는 생각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거죠.
이제는 우리 사회가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원균이 그전에 어떻게 했든지간에 임진왜란 초기에 이순신함대와 연합하여 전투를 벌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순신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적어도 웅포해전전까지는 협조가 잘되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시각을 조금만 돌려보면 용서할 부분들이 보일 겁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11/19 23:52
뭔가 리플이 많아서 슬쩍 보니...

...눈을 씻고 왔습니다. 이건 뭐, 전형적인 '중도를 가장한 편파 평가'인데요?
'재해석'도 좋고 '재평가'도 좋지만, 그 과정이 하나의 '사실'을
다른 '편견'으로 대체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곤란하죠.
'남들이 모르는 사실' 같은 유형의 학설에 은근히 끌리시는 모양이신데, 그보다는
그 학설이 왜 '정론'이 못 됐는지를 따져보시는 게 더 유익하리라 믿습니다.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09:39
파롱//음냐...저는 간만에 손을 놓고 있었던 임란 관련을 피드백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_~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21:31
자귀산님//실록 검색해 보세요-_- 그리고 조선 수군이 전투시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유리한 전투시마다 발생했던 부상자를 생각해 보시길. 더 상대해 드리고 싶은 데 인터넷 사용시간이 임박했고 말해봤자 왠지 소용 없을 것 같아서 찾아드리지는 않습니다.


아...그리고 제가 뭘 언제 무차별적으로 원균을 옹호했다는 건지 OTL
앞에서도 근거 없이 비판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하잖아요 OTL

원균을 근거 없이 옹호하고 있는 사실을 왜곡하면서 옹호하려고 드는 태도를 비판한 거잖습니까 정말-_-

그리고 원균 따위 없어도 이순신 장군은 위대하고 대단하고 세계, 인류 역사상 찾아보기 드문 명장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대단하다는 사실은 굳이 저처럼 과문한 사람이 떠들지 않아도 당연한 거고요-_-

연합전투...이것도 할말 많은데-_-
하도 원균 원균 거려서 정작 공이 더 많고 규모가 더 큰 이억기 장군의 전라우수영이 오히려 가려지고 있구만-_-
가뜩이나 당시에도 종친이여서 정부에서 견제하여 "원균의 공이 이억기 보다 큽니다" 따위의 헛소리로 저평가 받았는데-_-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님의 말은 원균을 띄워줘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소리잖습니까-_-

했던 소리 반복하고,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논점 이탈 계속하시렵니까?
Commented by 꽃장비 at 2008/11/19 22:03
주인장님//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이러는것도 할짓이 아닌데. 근데 하도 얼척이 없어서


자귀산//
위의 주인장님 말씀처럼 애초에 원균은 이순신장군과 대결구도 만들 자격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남들 따라 하는 욕이 아닙니다. 원균은 그만큼 욕먹을 짓을 한 사람이에요.


아 초기에 연합해서 한 전투요? 전투할땐 뒤에 짱박혀 있다가 전투 끝난후 우리나라 수군들 시체에서도 수급인가 귀 베어서 자기 공훈으로 조정에 보고했던 그 전투들요?
그리고 나이가 많든 적든 전투에서 타 부대와 협조하는건 지휘관의 기본소양 아닌가요?


이 사람은 용서가 안돼는 사람이라구요. 아시겠어요?
200척 가량의 배들은 한판에 날려먹어서 다 끝나가던 전쟁에서 적에게 마지막 불씨를 던져준 사람입니다.
그것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구요.
만약에 현재 어떤 병신같은 사단장이 자기 사단을 잘못 운용해서 총한번 못쏴보고 사단이 전멸했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그 사단에 자귀산님 가족이 있었다고 해봅시다.
이래도 용서가 될까요?

괜히 임란 당시의 백성들이 이순신장군을 칭송하고, 원균을 욕했던게 아니란 말입니다.

오히려 저는 정상적인 사회라면 이따위 장수에게 용서란 말이 나와서는 안됀다고 생각하는데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22:55
아닙니다. 오히려 저의 내세울 것 없는 얼음집을 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견내량에서 전사한 조선수군이나 장수가 거의 없다는 거죠(먼산)
Commented by 금린어 at 2008/11/19 22:05
우왕 원균 후손이신가봐요 ㅎㄷㄷ 저한테는 얼마전에 '원균이 우리 조상님이신데, 뭘 좀 알고 떠드셈 우리조상님 좀 짱이거든요 우리조상님 없었음 이순신따위 닥벙미' 라는 쪽지가 오기도 했습니다. 암약하는 충의지사(?!)들이 여기저기 많네요.

군 관련으로 적을 둔 연구자들이...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밥버러지가 좀 많은것 같아요;;; 제 옛 지도교수님도 고딩시절 정말 존경하던 분이라 지도교수님으로 모시게 되었을때 꿈만 같았는데... 나이 들고 공부 좀 하면서 엄청나게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전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zert at 2008/11/19 22:47
원래 상식이라는 것이 워낙에 단단한 것이고 그것을 깨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20 06:47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하는 게 나은 것 같네요.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자신의 논지에 맞지 않은 점만 강조하면서
자기 주장만 계속하면 시간만 낭비할 것 같네요.
이순신장군을 존경하는 것은 좋지만 왜 진정으로 그분이 훌륭한지를
원균과 비교하지 말고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소설과 드라마같이 허구를 가지고 논하지 마시고..
사료도 객관화해서 보고 그 당시 상황을 전쟁사측면에서 정확히 이해하면서
바라봐야지 시중에서 아무나 떠드는 것들로 포장해서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난 원균 띄워주자고 한 적 없어요.
말 뜻도 모르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이런 비교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러지 말고 이순신장군을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의 위인들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09:41
자귀산님//ㅡ.ㅡ

위에서 제시한 사료, 비판한 논거, 비판한 사료 및 자료, 충분히 객관적으로 제시한 자료....
이런게 소설과 드라마라고요? 어디보면 제가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허접한 드라마라도 근거인 마냥 들이댄 것처럼 보이겠습니다 -_-

바로 자귀산님처럼 원균을 옹호...그래 스스로 원균 옹호한적 없다고 하니 객관적으로 보고있다...라고 하셨죠?
그런데 웃긴 건 말입니다. 바로 님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작 원균옹호론을 앞장서고 멀쩡한 사람들을 원균옹호론자인마냥 사료를 곡해하고 없는 사실 만들어내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ㄲㄲ



우와...조선왕조실록, 징비록, 난중일기, 난중잡록, 백사집, 연려실기술, 남해안에 남이 있는 충무공 관련 비문, 후대 사람들의 평가...이게 다 소설과 드라마와 같은 허구입니까 -_-

그리고 제 글 어디에서 시중에서 아무나 떠드는 것들로 포장해서 말했는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그런 행동이구만=_=

이정도면 웃음이 나오는 군요 낄낄


어쨌거나
스스로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말했으니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혹시나 기대했건만 역시나
원균옹호론자나 환빠나 정신승리하거나 말 회피하거나 남의 글 읽지 않거나 제대로 된 반박을 못 하는 것은 똑같군요 ㄲㄲㄲ

그리고 남에게 공부하라 요구하지 말고 님부터 임진왜란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_-


PS : 아직도 이해못하시는 자귀산님을 위해 "전쟁사 측면"으로 원균의 행동 평가

1. 적전 도주 및 전력 붕괴
2. 공고한 지휘권에 대한 불안 조성 및 붕괴
3. 부하 학대
4. 피난민, 민간인 학살 및 강간
5. 견내량에서 도주함으로써 조선수군 붕괴
6. 그럼으로써 일본수군의 서진이 가능해지고 일본 육군의 전진 가능함으로 정유재란 발발
7. 따라서, 잘하면 경상도 지방 정도로 끝날 수 있었던 정유재란을 하삼도 전체로 확대
8. 남원성을 비롯한 전라도 지방에서 무수한 양민 학살
9. 더욱이 붕괴 된 조선수군은 전쟁 끝날 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도 복구하지 못했고, 전란 이후에야 복구됨 ㄳ


손 아파서 더 적는 거 그만하겠습니다. 원균 한 사람으로 인한 피해가 "대충" 이정도 입니다.
없는 사실 지어낸게 아니라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말입니다 -ㅂ-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20 13:24
혹시나해서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이네요 님의 지식은 아무래도 시중에 나와있는 책자들을 참고했거나 원균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쓴 자료들만 골라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선 칠천량해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책 중에서 칠천량해전에 대해 제대로 연구된 성과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위에서부터 쭉 훑어봤을 때 주인장님이나 댓글을 다신 분이나 중에 칠천량해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글을 쓴 사람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이런 말 하면 또 기분나쁘다고 사료제목만 나열하겠죠 사료제목을 많이 알고 있다해서 다가 아닙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분석해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쓴 책들 보면은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 형편들이 없다고 봐야해요 제대로 연구하는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연구시각이 20세기에 국한한 때문이죠 제가 그럼 주인님에게 질문해보겠습니다 조선수군의 첫 해전인 옥포해전 때에 적선 26척을 격침시켰는데 그중 21척은 이순신장군 휘하 전라좌수군의 전과이고 나머지 5척은 원균의 경상우수군이 거둔 전과인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님은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전체 기간 중에서 몇번 싸워 몇번 이겼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어떻게 싸워 이겼다고 생각하세요? 노량해전 때에 조선과 일본의 전과와 피해, 참전 척수가 어떻다고 보세요? 여기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해 주신다면 님의 말을 믿고 의지에 동참할 용의가 있어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15:25
자귀산님, 님이 뭘 믿고 그렇게 지레짐작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1차 사료인 한문을 직독직해는 하지 못해도 필요하면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심심하면 조선왕조실록이나 민추위 가서 사료들을 직접 보는 사람입니다.

필요하면 수만, 수십만원짜리 자료 사들이고, 직접 유물 유적 찾아가 보는게 취미라고요.

이건 나 잘났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임진왜란, 아니 전쟁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당연히 하는 겁니다-_-

님처럼 어설프게 인터넷을 참고하거나 원균옹호론 책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고요.

어차피 답변해봤자 님께서 반박하는 것이 "전혀" 없으니 내가 일부러 답변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_-

칠천량 해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다고요? 위에 쭉 설명했습니다.

20세기에 국한한 연구시각? 님이 원하는 원균에 대한 평가를 20세기의 원색적으로 원균을 비판한 게 아니라 사료를 통해서 충분히 했고,
님이 바란대로 "전쟁사 측면"으로도 충분히 분석했습니다. 저는 적어도 원균이 일본의 스파이라더니라는 식의 말은 하지 않았죠 :D

그런데 이제는 아예 임진왜란사 전체에 대한 조망을 요구하는 군요.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15:29
남에게 "내 수준으로 와라!" 라고 요구하기 전에

상대방이 요구한 것부터 대답한 이후에 요구하세요.


지금 님이 범하고 있는 논리적 오류는 감정에의 호소, 부적합권위에의 호소, 피장파장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 등등 -_-


이런 식의 오류를 범하면서 말하고자를 비트는데 뭘 상대방에게 설득시키고 인정시킵니까 -ㅂ-

일단 제 댓글이나 위에 다른 분들의 글부터 제대로 비판해보라니까요.
Commented by 자귀산 at 2008/11/20 16:53
전쟁사측면에서 원균의 행동을 비판했다고 하는 위의 1번부터 9번까지 모두가 칠천량해전에 관계되는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칠천량해전에 대해서 제대로 아느냐고 물은 겁니다. 모르니까 저런 물음밖에 나올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을 한 이유는 다른 해전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가를 살펴본 후에 종합적인 시각에서 파악하고 있는가? 아니면 일부 편협된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죠. 저는 인터넷 검색해가지고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 자료들이 하도 황당한 것들이 많아서 볼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제가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하면서 칠천량해전의 잘못된 해석에 대해서 답변하라고 하면 절 더러 어떡하란 말입니까? 자꾸만 평행선을 달리는 느낌입니다. 근데 답변은 빠른 속도로 잘 하시네요. 그만큼 님이 어느정도 이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신 분이라는 걸 인정하게 해 주는 대목이죠. 그렇지만 님이 공부한 자료 중에는 두찬들이 많아서 아마 인식에 어느정도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어쨌든 좀 더 다각도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갸흥 at 2008/11/20 17:49
다각도로 보는건 좋은데 3차원 세계에서 굳이 4차원이상의 각도에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방문자 at 2008/12/09 12:51
비로그인 댓글이고 지난 글에 글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위의 글들을 쭉 읽어보니 자귀산씨께서는 주인장님이 내놓은 답변과 질문에 전혀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논점이탈이군요. 그리고 주인장님은 조선왕조실록등등의 자료를 근거로 하고 계신데 이것을 시중의 책자나 원균을 싫어하는 저자의 글들로 치부하시는데 그렇다면 자귀산님이 참고로하고 있는 사료의 명칭과 저자를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겠네요.주인장님이 직접 찾아보고 자귀산씨가 말하는 그 잘난 '칠천량의 실체'에 대해 답변해주실 수 있을테니.
Commented by 흠좀무 at 2009/04/10 17:33
자귀산// 더럽게 같은 말만 계속하네. 보기 짜증나 죽겠다. 일단 zert님의 답변에 대한 재답변이라도 하고 글을 쓰던가? 정신 놨냐? 어디서 쳐와서는 사람 시간 아깝게 끄적이고 난리야. 그렇게 시간 남아도면 방구석폐인처럼 컴퓨터나 하지말고 밖에 나가서 운동좀 하지? 원, 별 정신나간 놈 다보네. 너는 너가 그렇게 잘나게 말하는 '칠천량 해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나 했냐? 쥐뿔 아는 것도 없는 놈이.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18:43
자귀산//이제 정말 마지막 대응

1. 적전 도주 및 전력 붕괴
2. 공고한 지휘권에 대한 불안 조성 및 붕괴
3. 부하 학대
4. 피난민, 민간인 학살 및 강간
5. 견내량에서 도주함으로써 조선수군 붕괴
6. 그럼으로써 일본수군의 서진이 가능해지고 일본 육군의 전진 가능함으로 정유재란 발발
7. 따라서, 잘하면 경상도 지방 정도로 끝날 수 있었던 정유재란을 하삼도 전체로 확대
8. 남원성을 비롯한 전라도 지방에서 무수한 양민 학살
9. 더욱이 붕괴 된 조선수군은 전쟁 끝날 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도 복구하지 못했고, 전란 이후에야 복구됨 ㄳ


이게 모두 칠천량 해전에 관계되는 내용이라고?

ㅈㅅ하지만 임진왜란 전체 원균과 해당하는 내용이고 5번부터가 한산이 무너지던 날과 관계가 있습니다.
혹시 한산의 역이나 한산의 무너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위의 말을 칠천량 해전에 국한한다고 말하는 거 보니 정말 공부안한ㅡ원균옹호론자들이 다 그렇지만ㅡ사람이구만-_-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18:50
이봐요, 먼저 원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비판하고 있냐고 물어본 건 님이고
그래서 대꾸해줬더니 엉뚱하게 칠천량 해전에 대해 알고 있냐고 회피한 것도 님이고
알고 있고 칠천량 해전에 대해서 설명하니 또 딴소리한 건 님이외다.

애초에 제가 제시한 것에 대해 반박도 못하고 다른 걸로 질문하면서 넘어가는 것 자체가 이미 논리적 오류라고-_-
Commented by zert at 2008/11/20 19:04
이 블로그 주인이 나니까 이 소모적인 논쟁을 종료할 권리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_-

자귀산님 스스로 인터넷에서 긁은 게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좀더 제대로 된 근거와 가치 있는 자료를 통해서 앞으로 원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판할 것.

그게 아니면 아이가 떼 쓰는 수준의 비판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남이 뭔가를 비판했으면 최소한 그것을 읽을 것 -.-
읽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제 댓글에는 님이 요구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_-

애초에 질문으로써 회피하는 것 자체가 논리와 토론에서 가장 기본적인 오류를 범하는 거고 저는 알면서도 어디까지 해보나 참고 상대했습니다-ㅂ-;

아행님 말대로 뭐 별로 공부도 안되고 경험치도 없군요 -ㅂ-


PS : 여기에 더이상 "소모적인" 댓글이 달리면 가차 없이 삭제하겠습니다~_~
Commented by kalay at 2008/11/21 00:18
다른건 모르겠고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어떻게 싸워 이겼다고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에
'(위대하시고 미래를 읽으시는) 원균님하가 배설이 12척 꼬불쳐 도망치는걸 그냥 놔뒀기 때문에 명량에서의 승리가 있을 수 있었음 ㅇㅇ'
라고 대답하는건 아니겠죠-_-
설마-_-
Commented by zert at 2008/11/21 10:56
간혹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_=;

뭐,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싸워 이겼냐....이 이글루의 주인장이라는 작자가 난중일기를 토대로 분석한 것도 있죠 뭐(도주)
Commented by 암호 at 2008/11/21 15:58
자귀산//원균옹호론=무책임한 지도층 봐주기 이론.
[아주 심한 소리이죠. 김일성 하악하악이나 그 반대의 박정희 하악하악도 연출되는 무한의 재반복 이론.]

한명의 행장만 보면 뭐하자는 것입니까? 그럼, 철쇄를 썼다는 기록도 인정하시겠네요.
행장보고 진실 운운이라는 글이 얼마나 건방진 것인지나 알고 행동하십시오.
Commented at 2009/10/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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