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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 충무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백전 불태, 백전 불패, 백전 백승의 명장!!!

한 명의 힘으로 역사를 바꿀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였으며
싸워서 패배한 적이 없고, 전술적 승리를 전략적 승리로 이끈 군사의 귀재.
한민족 역사상 이처럼 백성들과 친밀한 장수가, 지배층이, 그 누가 있었을까?
공公을 위해 사私를 희생한 진정한 선비요, 군인.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합니다.

후세의 한낱 미천한 사람으로서 충무공의 위업을 칭송하기에는 세치 혀가 너무나 부끄럽지만,
몇 자 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조 106권, 31년( 1598 무술 / 명 만력(萬曆) 26년) 11월 27일 무신 5번째기사
좌의정 이덕형이 수군의 활약상에 관한 치계를 올리다
 
사관의 평 :
사신은 논한다. 이순신은 사람됨이 충용(忠勇)하고 재략(才略)도 있었으며 기율(紀律)을 밝히고 군졸을 사랑하니 사람들이 모두 즐겨 따랐다. 전일 통제사 원균(元均)은 비할 데 없이 탐학(貪虐)하여...(중략)....국가를 위하는 충성과 몸을 잊고 전사한 의리는 비록 옛날의 어진 장수라 하더라도 이보다 더할 수 없다. 조정에서 사람을 잘못 써서 순신으로 하여금 그 재능을 다 펴지 못하게 한 것이 참으로 애석하다. 만약 순신을 병신년4168) 과 정유 연간에 통제사에서 체직시키지 않았더라면 어찌 한산(閑山)의 패전을 가져왔겠으며 양호(兩湖)가 왜적의 소굴이 되겠는가. 아, 애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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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107권, 31년( 1598 무술 / 명 만력(萬曆) 26년) 12월 7일 무오 5번째기사
좌의정 이덕형이 이순신의 포장을 요청하다
 
좌의정 이덕형(李德馨)의 장계에,
 
이순신(李舜臣)의 사람됨을 신이 직접 확인해 본 적이 없었고 한 차례 서신을 통한 적 밖에 없었으므로 그가 어떠한 인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전일에 원균(元均)이 그의 처사가 옳지 못하다고 한 말만 듣고, 그는 재간(才幹)은 있어도 진실성과 용감성은 남보다 못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신이 본도에 들어가 해변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니, 모두가 그를 칭찬하며 한없이 아끼고 추대하였습니다. 또 듣건대 그가 금년 4월에 고금도(古今島)로 들어갔는데, ...(중략) 특별히 새 통제사를 임명하시어 마음을 다해 요리하고 장병들을 위무하여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소서. 이순신이 나라를 위하여 순직한 정상은 옛날의 명장에게도 부끄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포장(褒奬)하는 거조를 조정에서 각별히 시행하소서.”
 
하였는데, 비변사에 계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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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59권, 20년( 1744 갑자 / 청 건륭(乾隆) 9년) 2월 27일 을해 2번째기사
황해 수사 박문수는 황당선의 어로와 밀무역을 근절시키기 위한 계책 등을 아뢰다
  
황해 수사(黃海水使) 박문수(朴文秀)가 아뢰기를,
(중략)
임금이 말하기를,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은 간과(干戈)가 극렬한 가운데에서도 능히 전선(戰般)을 만들었었는데
옹진(瓮津)이 아무리 피폐되었다고 해도 돈 4백 냥을 마련하지 못하여 이런 청을 한단 말인가? 수신(帥臣)은 추고하고 스스로 마련하여 배를 만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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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71권, 26년( 1750 경오 / 청 건륭(乾隆) 15년) 7월 3일 계묘 3번째기사
호조 판서 박문수가 상서하여, 용관을 줄이고 주현을 합치는 등의 변통론을 아뢰다
(중략)
"...또 적을 막는 길은 오로지 장수다운 사람을 얻고 못 얻고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통영인데도 원균(元均)이 장수가 되니, 군대 전체가 패망하고, 이순신(李舜臣)이 장수가 되니 가는 곳마다 겨룰 만한 상대가 없었습니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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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 6권, 2년( 1651 신묘 / 청 순치(順治) 8년) 6월 6일 신해 3번째기사
부사과 민정중이 왕도·외직 임용·언로의 확대·기강 확립에 대해 아뢰다


(생략)...이순신(李舜臣)의 경우는 본디 미관 말직이었고 권율(權慄)은 명망이 없었으니, 혹시 때를 만나지 못하고 하급 관직에서 늙어 죽었더라면 사람들은 그들이 뛰어난 재주를 지닌 줄을 몰라 오늘날 그 이름이 소멸된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 또 얼마나 많은 권율과 이순신 같은 인재가 늙어 죽어가고 있는지 어찌 알겠습니까....(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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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 21권, 10년( 1659 기해 / 청 순치(順治) 16년) 윤3월 30일 경인 1번째기사
첨지중추 심광수가 근래의 재이에 대해 아뢰다

(전략) 상이 승지 이경억(李慶億)에게 이르기를,
“아침에 이순신(李舜臣)의 비문(碑文)을 보았는데,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순절(殉節)한 일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는 하늘이 우리 나라를 중흥시키기 위하여 이런 훌륭한 장수를 탄생시킨 것이다. 순신의 재능은 악비(岳飛)와 같은데, 더욱 작은 병력으로 큰 병력을 공격하는 데 능하였다. 그 당시 청정(淸正)의 간사한 모략에 빠져 잘못되어 견벌(譴罰)을 받기에 이르렀고 드디어 원균(元均)의 패배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뒤 순신이 약간의 거북선을 가지고 대적을 격파하였으니, 참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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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11권, 8년( 1808 무진 / 청 가경(嘉慶) 13년) 1월 10일 정미 2번째기사
전 통제사 이당을 소견하고 통영의 폐단에 대해 순문하다

(전략) 임금이 말하기를,
 “이순신의 사적(事蹟)이 무슨 책에 있는가?”
 하니, 승지 박종훈(朴宗薰)이 말하기를,
 “《충무공전서(忠武公全書)》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통영(統營)의 백성들은 지금까지 이순신을 사모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니, 이당이 말하기를,
 “충무공의 상(喪) 때에는 백성들이 모두 흰 옷을 입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유전(流傳)되어 비록 여자라 하더라도 모두 흰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자손으로 조정에 있는 자가 누구인가?”
 하니, 이당이 말하기를,
 “이인수(李仁秀)·이승권(李升權)이 모두 그 자손입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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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38권, 17년( 1793 계축 / 청 건륭(乾隆) 58년) 7월 21일 임자 1번째기사
충무공 이순신을 의정부 영의정으로 추증한다고 전교하다


(전략)...또 생각해보면 충무공의 그 충성과 위무(威武)로서 죽은 뒤에 아직까지 영의정을 가증(加贈)하지 못한 것은 실로 잘못된 일이었다. 유명 수군 도독 조선국 증 효충 장의 적의 협력 선무 공신 대광 보국 숭록 대부 의정부 좌의정 덕풍 부원군 행 정헌 대부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 겸 삼도 통제사 충무공 이순신에게 의정부 영의정을 가증하라.(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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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49권, 36년( 1710 경인 / 청 강희(康熙) 49년) 12월 17일 정축 2번째기사
전라도 고금도의 관왕묘에 진인과 이순신을 향사하는 일을 논의하다
(전략)...조정에서 또한 오히려 관원을 보내어 치제(致祭)하는데, 이순신의 공로(功勞)는 국조(國朝) 이래로 없던 것이었으니, 비록 사묘(祠廟)에서 거행하는 향사(享祀)라 하더라도, 해마다 두 번 관원을 보내는 것이 숭배하여 보은(報恩)하는 도리에 지나치지는 않을 것입니다.”(후략)



"(중국의) 옛 명장에게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
"충무공 이순신은 어려운 가운데에세도 배를 만들고 적을 쳐부쉈는데..."
"이순신의 공로는 국조 이래로 없던 것"
"적을 막는 것은 사람을 얻고 못 얻고에 달린 것 입니다....이순신이 장수가 되니 가는 곳마다 겨룰 만한 상대가 없었습니다."


요새 사람들이 "이순신의 공적은 과장 된 것" 따위의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요? 그건 이미 조선시대 때 끝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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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rt | 2007/04/28 00:09 | 무적조선수군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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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쟈쟈 at 2007/04/28 00:37
다카기 마사오로서도 억울할 나름이지요^^.....

그런데 고금을 통틀어 비할바가 없다는건, 정말 어느정도의 치사일까나요....(버엉)

Commented by 세월강 at 2007/04/28 00:50
원균 빠돌이들이 초딩(정신이 미쳐 자라지 못한 애들까지 해서)버려놓는다니까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4/28 00:57
사실 세계 역사를 다 디벼봐도 이순신만한 공적을 세운 지휘관은 몇 없을겁니다. 거의 혼자서 전세를 뒤집은 셈이니;; 저러니 남의 나라 장수 명감에도 실리지.(...) 일본에서 나온 '전국시대 장수 100인' 이라는 책의 마지막에 '이순신' 석자 있는 거 보고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얼마나 사무치게 깨졌으면 실었겠어요.(웃음)
Commented by rezen at 2007/04/28 01:05
다시는 그분의 공훈이 묻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4/28 01:22
어디서 보셨는지, 몬티 영감님도 '전쟁의 역사'에서
간략하게나마 언급하고 계시니...
(선비들이 즐겨했다는 '관직 인사 놀이'에서도,
조선 후기부터는 병조판서 물망에는 너나 할 것 없이
통상대감 한 분이 단독 후보에 오를 뿐이었다죠...)
Commented by 아이온 at 2007/04/28 01:52
왕을 잘만났더라면...
Commented by leinon at 2007/04/28 07:18
그분은 그야말로 '치트키'셔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라자루스 at 2007/04/28 10:10
2차대전의 태평양에서 지휘하신다면 어떨까나(....)
Commented by zert at 2007/04/28 22:51
R쟈쟈님//도저히 비교할 상대를 찾을 수 없다...죠. 덜덜덜
세월강님//원균도 상식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 없으니 대단한 사람 입니다(!?)
제절초님//의병과 (밥 버러지이긴 해도) 명군의 역할 역시 무시할 수 없지만 충무공께서 임진년 초에 일본수군을 막지 못했으면 게임 끝났죠
rezen님//동감 입니다. 어설프게 원균을 이용해서 충무공의 공훈을 죽이려는 자들...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매국노죠
파롱//안 오르면 그 선비들이 제정신이 아닌 겁니다(!?)
아이온님//동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einon님//덜덜...할 말이 없죠. 사람 맞나(먼산)
렌툴//잇힝, 대본영센스는 충무공이 와도 해결하기 힘들껄(!?)
Commented by 새누 at 2009/11/14 00:39
그래서 대체역사에서 주인공들이 선조의 탈을 쓸때 그분을 멋지게 살리지요
Commented by zert at 2009/11/14 10:22
그러고보니 선조 임금으로 환생한 소설도 있다던데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여진족이 조선 북방군을 우습게 여겼다고 묘사해서 어이 상실한 적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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